로스트 아크
로스트 아크의 인기가 국내 PCMMORPG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요즘인데요. 최근 로스트 아크의 유저 유입량은 신규 유저 '소서리스' 발표 후 동시 접속자 수24만 명을 기록했고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점
최근 유저 유입량이 엄청 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 대기열 사태입니다. 로스트 아크는 초반 오픈 베타 이후로 엄청난 서버 대기열을 보이면서 그 열기를 직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페온 서버 평일 저녁 대기열은 1만 5000명이 발생해 유저들은 게임을 포기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루페온 서버를 포함한 일부 서버에 캐릭터 생성 제한을 걸어 유입량을 막았지만 최근 타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 등으로 이미 너무 많은 유저가 유입되었고 또 새로운 군단장 레이드, 베른 남부의 스토리까지 업데이트하면서 신규 유저(304%) 복귀 유저(256%)가 모두 늘어남에 따라 대기열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유저를 붙잡기 위해 게임사는 캐릭터를 일정 레벨까지 올려주는 점핑권과 전투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신규 클래스를 발표하기 이전에도 많은 유저의 유입에 서버를 대폭 늘렸던 게임사는 더 이상 서버를 늘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해결방안
유저들의 원성이 높아지면서 게임사는 임시방편으로 '니나브' 라는 신규 서버를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신규 서버의 생성은 기존 유저들의 문제점을 해결하지는 못했는데요. 이에 게임사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서버 최적화를 실행했습니다. 서버 최적화의 효과는 어땠을까요?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평일 저녁 서버 대기열은 1만 5000여 명에서 3000명대로 대폭 감소했으며 자정 대기열도 1000명이 넘어가는 사태가 이어졌지만 이제 자정에는 대기열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임사가 서버를 어떻게 늘리고 최적화했는 제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만족도는 최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PCMMORPG시장에 정말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어내고 신규 콘텐츠를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어쩌면 로스트 아크의 인기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로스트 아크가 최근 국내를 넘어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산업에 이미 엄청난 영향 알 끼쳤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금강선 디렉터가 '계속해서 게임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 로스트 아크가 재밌는 콘텐츠로 승부할 수 있는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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