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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카카오뱅크, 시총 9위 안착…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

by _union 2021. 8. 25.

카카오뱅크-포스터-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 뱅크 기세가 놀랍습니다. 시총 10위권 안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8월 25일 시총 9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3,300원(-3.86%) 떨어진 8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8월 6일 시총 11위로 코스피 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다음날인 8월 7일에는 셀트리온과 기아를 앞질렀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증권사 전문가는 카카오 뱅크의 하반기 실적에서 눈여겨볼 것은 주택 관련 대출의 성장으로 대출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와 신규로 영위하는 광고 수익의 추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시장가치 중 은행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는 근간은 뛰어난 성장성에 있습니다. 다만 업종 전반의
대출시장 환경과 동사가 처한 중신용 대출에의 도전 과제를 고려하면 신용 외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신용대출 외의 확장은 이미 영위 중인 전월세 보증금 대출에 더해 신규 모기지론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취급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카카오뱅크는 분명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가치를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할 은행 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향력이 5대 대형 수준으로 성장한 카카오 뱅크가 금융소비자 보호법, 대출 규제 등 정부 규제 영역 내에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평가가 큽니다.

결과적으로 정부 요구에 의해 2030년까지 신용대출의 30%까지 맞추어야 하는 중금리 대출 부문에 대한 시장의 불신을 해소해야 하고 신생 은행으로의 한계를 보일지 새로운 성장 모델로 탈바꿈할지 여부가 향후 카카오 뱅크의 밸류에이션 유지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지금 당장보다는 앞으로의 변수들을 어떻게 대응할지에 초점을 둔 모양새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앞으로 빨간색 일지 파란색 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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